종로 골목길의 추억을 전한다 '골목길과함께하는종로감성사진관'
종로 골목길의 추억을 전한다 '골목길과함께하는종로감성사진관'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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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광화문광장, 사진공모전 선정된 100여점 전시와 놀이체험 등 펼쳐
 

'골목길과함께하는종로감성사진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종로구가 주최하는 '골목길과함께하는종로감성사진관'은 70~80년대 골목길로 추억되는 종로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종로를 담은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참여 우수작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이번 전시를 위해 11월 초부터 약 한달간 ‘종로의 감성, 종로의 빛, 종로의 온도, 종로의 추억’을 주제로 SNS와 전자우편으로 종로 감성 사진 2,000여 작품을 응모 받았다.
 
15일 개막식에는 사진공모전에 당선작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종로의 건축물을 소재로 별도 공모한 '종로의 어제와 오늘'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전시와 더불어 추억의 먹거리와 달고나 뽑기 왕 대회, 추억의 문방구 종이인형 만들기 등 놀이체험 코너를 마련해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아름다운 종로의 감성, 사람들이 오며 만드는 따뜻한 종로의 모습 등 종로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감성사진과 그 시절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 부대행사를 통해 세대공감의 장 마련으로 종로구 문화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