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포럼 창립기념 학술대회 20일 개최
한국국악포럼 창립기념 학술대회 20일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12.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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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장, '전통공연예술진흥법 제정' 등 대책 논의
 

국악계와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진들로 결성된 '한국국악포럼'이 창립 기념으로 제1회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국악포럼은 지난 7월 11일 국악정책개발, 국악청년일자리 창출, 국악의 국민행복기여 등을 목표로 하여 함께 뜻을 모아 만든 것이다.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이 상임대표를 맡았으며 김용우 소리꾼, 김호규 국악신문사 사장, 임웅수 경기무형문화재 광명농악보유자,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 양종승 한예종 객원교수, 장선애 예원예술대 교수, 최상화 중앙대 교수, 하응백 (사)한국 지역인문자원연구소 소장, 한상일 동국대 교수 등이 공동대표로 함께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장에서 국회 교문위 소속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최로 열린다.

'국악의 진흥과 창의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김승국 상임대표가 발제를 맡으며 임웅수, 이병옥, 양종송, 장선애, 한상일 공동대표가 각각 토론에 나선다.

한국국악포럼은 토론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진흥법 제정,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지원 홀대 시정, 이북5도 무형문화재 문화재청 직접 관리, 전통예술관련 국립기관의 대대적 재정비, 아동국악교육 대폭 지원, 국립 중등 국악교육기관의 개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국악포럼 공동대표들은 여러 차례 예비모임을 통해, <한국국악포럼>이 헌법에 명기된 ‘전통문화 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국악계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국악계의 여러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것임을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