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각양각색 전시와 함께
무술년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각양각색 전시와 함께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7.12.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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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시 일정 공개, 이성자·하룬 파로키 등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 주요 전시 라인업을 발표했다.

26일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018년에 개최할 주요 전시 일정을 간략하게 공개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3월에는 파리가 인정한 ‘동녘의 대사’라는 호칭으로 유명한 이성자 작가의 탄생 백주년 기념전과 세계적인 사진작가 이정진의 ‘에코, 바람으로부터’ 展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5월에는 덕수궁 개관 20주년을 맞아 소장품과 건축물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전시된다. 서울관에서는 레바논 출신 예술가이자 기획자인 아크람 자타리의 전시전이 있다.

7월에는 개념 미술가, 설치 미술가로 유명한 박이소 작가의 전시가 과천관에서 열린다.

8월 과천관에서는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김중업 展이 열린다. 서울관에서는 한국 단색화 작가로 유명한 윤형근 展이 열리고 <2018 올해의 작가상>을 개최한다.

9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가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자 개최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현대차 시리즈 2018’이 5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10월 서울관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인 하룬 파로키의 전시전이 열리며 과천관에서는 ‘문명’ 展이 열린다.

12월에는 ‘샘’으로 유명한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작가 마르셀 뒤샹의 전시가 서울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달 10일 언론간담회를 통해 전시 라인업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