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성하의 뜰’ 展 전시 연계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뚝딱뚝딱! 나의 정원’과 ‘시와 그림을 그리는 나도 작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박노수 화백의 7,80년대 초반 전성기 작품을 전시한 ‘성하의 뜰’ 展과 연계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감상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치부(6-7세) 프로그램은 전시를 감상하고 작품 이해를 바탕으로 활동지에 스티커로 채색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시각적, 공간적 인지능력을 향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초등부(8-10세) 프로그램은 박노수 화백이 작품에 사용했던 한국화 재료들을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화의 기법과 화풍을 배우고 자신만의 시화도를 창작하는 활동이다.

본 행사는 6세부터 10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2018년 1월 4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정상원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