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공간에 자신의 표현을 대입한다, 정양준 'Transformed place'展
현실 공간에 자신의 표현을 대입한다, 정양준 'Transformed place'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1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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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색과 면들로 이루어진 빛의 공간, 1월 2일까지 갤러리 도스

정양준 작가의 'Transformed place'展이 2018년 1월 2일까지 갤러리 도스에서 열린다.

정양준 작가는 현실의 공간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고와 표현 방식을 대입해 재해석한다. 작가의 손에서 탄생된 다채로운 색, 면들로 이루어진 빛의 공간은 보이지 않는 본질에 접근하려는 작가의 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 여기에 세워지는 (Construction) Oil on canvas 181.8×227.3cm 2015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실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것들은 꿈쩍않을 것 같은 현실과 상황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하고 경험하게 한다. 보이는 것 이면의 새롭게 변화되고 변화될 것들을 바라본다"고 적고 있다.

갤러리 도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삶이 펼쳐지는 공간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보면서 자신의 일상 그리고 실존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