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뒤에 있는 비애의 흔적들, 박종철 개인전 'Universe-Falling in Blue '18'
삶의 뒤에 있는 비애의 흔적들, 박종철 개인전 'Universe-Falling in Blue '18'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1.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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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곳 이면에 존재하는 경계와 갈등 보여줘, 19일부터 겸재정선미술관

박종철 개인전 'Universe-Falling in Blue '18' 전이 오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2018 겸재정선미술관 유수작가초청기획전시’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우리 삶의 본질, 그 뒤편에 내재되어 있는 비애의 흔적들을 형상화해 실존적 상황과 서정적 감성의 조율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 Universe-Falling in Blue'18', mixed media

작가는 일상의 부조리와 무게가 주는 곤혹감 등을 모티브로, 보이는 곳 이면에 존재하는 경계와 갈등 등을 표현해 보여주면서 복잡한 삶의 얼룩과 함께 현실과 이상의 좁혀지지 않는 간극을 작품 안에 표출시키고 있다.

또 끊임없이 삶에 대한 서정, 실존, 그리고 비애의 파편(破片)들을 시각화하여 상징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이로써 우리의 삶의 본질을 다각도로 조망해보고 서로간의 소통을 회복해보고자 하는 고민을 드러낸다.

문의: 겸재정선미술관(02-2659-2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