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조각장보유자 인정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조각장보유자 인정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8.0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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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호 매듭장 김혜순, 제 35호 조각장 곽홍찬, 김용운

국가무형문화재 ‘매듭장’ 보유자로 김혜순 씨, 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 보유자로 곽홍찬, 김용운 씨가 인정됐다.

▲ 왼쪽부터 김혜순, 곽홍찬, 김용운 씨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4일 김혜순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제 22호 ‘매듭장’ 보유자로, 곽홍찬, 김용운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제 35호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매듭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혜순 씨는 김희진 명예보유자로부터 전통 매듭기술을 전수 받았으며 40여 년 동안 다양한 강좌와 전시, 유물복원을 통해서 전통 매듭기술 보존 및 발전에 앞장섰다.

가업으로 전해오던 전통조각기술을 이어받은 곽홍찬 씨는 40여 년의 경력동안 전시회 다수와 국보재현을 거치며 전통조각 보존에 힘썼다. 마찬가지로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용운 씨도 40여 년 동안 조각 기술을 연마하며 유물 복원 등 전승활동과 후학 양성에도 노력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이 전승자 사기 진작에 좋은 영향을 주고 전승 환경에 활력에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