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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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전문인력 육성 목표, 산업체 재직자 위탁교육 골자로 협약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4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산업체 재직자 위탁교육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 4일 열린 업무협약식 (사진제공=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장애인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장애인 예술활동 창작・공간, 국내외 교류, 교육 등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2004년 개교 이래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교육기회균등에 입각한 세계적 수준의 고등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혁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 문화예술의 국제교류나 해외진출을 위한 외국어교육 등 발전기반 마련이 한층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 기관 임직원 외에도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총장, 박경석 노들장애인야간학교 교장, 안이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총장,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고민숙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부회장, 이혜경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해 향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을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시대와 장소, 분야를 불문하고 발전은 인재(人才)로부터 시작되고, 인재를 만드는 것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 불리는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력육성이 탄력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