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장에 강기성 지휘자 임명
서울시합창단장에 강기성 지휘자 임명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1.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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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로크싱어즈 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 등 다양한 운영 경험

지휘자 강기성(56)씨가 서울시합창단장으로 임명됐다.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은 10일 "오는 15일자로 서울시합창단장에 강기성 지휘자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 강기성 신임 서울시합창단장 (사진제공=월간 뮤직리뷰)

강기성 신임 단장은 1997년 서울바로크싱어즈를 창단하면서 바로크음악은 물론 국내 초연곡, 창작 합창곡 등 민간합창단으로서 독보적인 연주 레퍼토리를 구축해왔다.

또한 고양시립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 군산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여러 합창단의 객원지휘자로도 활동하며 풍부한 국공립합창단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 단장은“서울시합창단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전통과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연주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단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합창계의 선두주자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강 단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5일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