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멋을 입는 ‘한복겨울상점’, 19~22일 문화역서울 284
한복의 멋을 입는 ‘한복겨울상점’, 19~22일 문화역서울 284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8.01.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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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상점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폐막식 홍보대사 행사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2018 한복 겨울 상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려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이끌고 한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한복 브랜드를 전시하는 소형 판매부스와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2018 한복 겨울 상점’은 ‘한복장터’, ‘한복규방’, ‘한복학당’, ‘한복사진관’, ‘한복마당’ 등 총 5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한복장터’는 약 50개 한복업체 전시·판매 공간에서 한복을 비롯해 소품, 소재 등 다양한 한복 연관 상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한복규방’에서는 보자기 포장, 매듭팔찌 등, 전통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학당’에서는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복에 대한 기본지식과 한복예절에 대해 배우는 한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복사진관’에서는 근현대 한복을 비치하고 문화역서울 284 내 귀빈실 등을 배경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관람객의 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인화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마당’에서는 2017년 ‘한복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한복 25벌을 전시해 한복의 정통을 유지하면서 현대 디자인이 가미된 새로운 한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장터’와 ‘한복사진관’, ‘한복마당’은 ‘문화역서울 284’ 1층에서 나흘간 운영되며, ‘한복규방’은 1월 20일(토)부터 22일(월)까지, ‘한복학당’은 1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2층에서 각각 운영된다.

또한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한복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행사도 열린다. 개막일 낮 12시 ‘한복학당’에서는 한복홍보대사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하는 침선 교실을 운영한다.

폐막일 낮 12시 ‘한복마당’에서는 한복홍보대사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함께하는 한복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국악 공연팀 연주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해금 연주가 준비돼 있다.

▲ 한복홍보대사 장도연 (사진제공=한복진흥센터)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기존 한복업계 종사자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한복 문화를 향유하고 즐김으로써 한복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