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0주년, 특별 캐스팅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삼총사’
개막 10주년, 특별 캐스팅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삼총사’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8.01.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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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멤버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외 스타 배우 합류

뮤지컬 ‘삼총사’가 개막 10주년을 맞아 초연 멤버가 가세한 무대로 돌아온다.

▲ 뮤지컬 '삼총사' 캐스팅 라인업 (사진제공=쇼온컴퍼니)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가 원작인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를 꿈꾸는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프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웅장한 음악, 검술 액션을 비롯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뮤지컬 '삼총사'는 2009년 초연 이래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개막 10주년을 맞이해 초연 당시 흥행의 주역인 신성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4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또한, 이번 뮤지컬 ‘삼총사’에는 초연멤버뿐만 아니라 배우 서지영,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등 해당 작품에서 열연했던 배우들을 비롯해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비투비), 린지(피에스타) 등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한다.

총사를 선망해 파리로 상경한 청년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달타냥’ 역에는 배우 엄기준, 손호영, 서은광(비투비)가 캐스팅됐고 삼총사의 리더로 전설적인 검술의 소유자 ‘아토스’ 역에는 배우 신성우, 유준상, 김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배우 민영기, 박민성, 손준호가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가졌지만 로맨티스트 면모를 지닌 ‘아라미스’ 역을 연기한다.

허풍은 심하지만 의리를 중시하는 ‘포르토스’ 역에는 김법래와 이정수가 캐스팅됐고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미모의 간첩 ‘밀라디’ 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지영과 안시하, 장은아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인 리슐리외 역에 홍경수와 조순창이 출연하고 달타냥과 첫 눈에 사랑에 빠지는 청순한 파리의 여인 ‘콘스탄스’ 역으로는 제이민과 린지(피에스타)가 캐스팅됐으며, ‘리슐리외’의 심복 ‘쥬사크’ 역으로는 선재와 김보강이 출연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23일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