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강공원에 컨테이너형 청년 문화·예술 공간 조성
잠실한강공원에 컨테이너형 청년 문화·예술 공간 조성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8.01.22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개장 예정, 24일까지 공간 명칭 설문 투표

오는 3월 서울 잠실한강공원에 컨테이너형 청년 문화·예술 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문체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강협력계획’ 일환으로 잠실 한강공원에 2,000㎡규모의 청년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잠실한강공원 청년 문화·예술공간 현장전경사진 (사진제공=서울시청)

'청년 문화·예술 활동공간’은 청년 예술가가 문화·예술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근거지를 마련하고 이를 시민에게 개방하여 한강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공간은 청년예술가들이 입주하여 활동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컨테이너(2.4m×6.0m) 18개동을 사용했고 상시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와 캐노피가 설치되어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어울리는 명칭을 붙이기 위해 ‘사각사각 플레이스’, ‘큐브 한강’, ‘한숲’, ‘한강스퀘어’ 등 4개 후보를 선정했으며,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설문 홈페이지(http://mvoting.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청년예술가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청년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시민이 공간 주인인 만큼 시민이 직접 명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