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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 ‘문화올림픽’과 함께
펑창 동계올림픽대회·패럴림픽대회 기간 전후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
2018년 01월 23일 (화) 11:53:46 정상원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더불어 개최지 강원도를 중심으로 ‘문화올림픽’ 축제가 열린다.

문화올림픽이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패럴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전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열리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이다.

문화올림픽은 크게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대회가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경기장 인근 라이브사이트, 문화아이시티(ICT)관, 전통문화관, 강릉아트센터, 솔향수목원, 경포대 등에서 열린다.

▲ 공연 프로그램: 올림픽에 품격을 더한다

공연 분야에서는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지난 2005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해 시작돼 올해로 벌써 17회째를 맞이한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대회 개막식 일주일을 앞두고 ‘평창겨울음악제’라는 이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 평창대관령음악제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평창겨울음악제’는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해 2월 16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춘천문화예술회관, 원주 백운아트홀 등에서 공연한다.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화, 정경화 자매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국내외 유명 성악가의 갈라콘서트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국악인 안숙선 등의 협주 무대가 공연을 채울 예정이다.

한류 주역인 K-POP도 대회 기간 내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K-POP 월드 페스타’가 오는 2월 10일부터 17일, 24일 총 3회에 걸쳐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린다. 강릉 라이브사이트에서는 공연이 2월 11일, 17일, 23일, 3월 10일에 열린다.

강원도 문화의 독창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2월 3일부터 24일까지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테마공연 천년향’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단오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극장 사면과 바닥을 활용해 신비로운 강원도의 자연을 재현하고 한국 전통춤과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올림픽 주제가 평화인 만큼, 비무장지대(DMZ)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공연과 전시도 준비돼있다.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마임·음악·무용·전통연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2월 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단종국장 제례, 대도호부사행차, 인류평화기원 망월제, 대한민국 아리랑대축제 등 강원 지역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올림픽 개최지를 멋진 문화예술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 전시 프로그램: 올림픽 정신을 눈에 담는다

작가 문주와 랄프샌더의 공동 작품인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와 작가 이용백의 작품 ‘바람에 몸을 맡기고(Leaning into the Wind)’는 동계스포츠의 역동성과 선수들의 노력, 전 세계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가치를 표현했다.

   
▲ 문주·랄프센더의 Connected One -하나 된 우리(좌), 이용백의 바람에 몸을 맡기고(우)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경포대에서는 2월 2일부터 25일까지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가 열린다. 전통 향가인 ‘헌화가’에서 영감을 얻은 전시는 해변에 설치된 미술 작품을 정해진 기간에 불태워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파이어 아트 페스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강릉을 상징하는 경포호 한가운데에는 달이 뜬다. 총 4.2km 구간에서 빛을 이용한 미디어예술쇼 ‘라이트 아트쇼 달빛호수’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의 길목이 될 고속열차(KTX) 강릉역사에서는 대한민국 작가의 작품과 국민들의 올림픽 성공 개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아트배너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 체험 프로그램: 강원도의 자연을 흠뻑 느껴라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평창과 강릉, 정선을 연결한 역사·문화·생태 탐방로다. 정선 5일장에서 시작해 강릉 경포해변까지 131.7km에 달하는 탐방로를 걸으며 강원도 자연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 올림픽 아리바우길 5코스 안반데기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대회 기간 운영되는 미디어예술쇼 ‘청산☆곡’은 강원도의 산과 숲을 배경으로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솔향수목원을 무대로 약 2.6km 정도 이어지는 야간 미디어예술쇼를 걸으며 관람객들은 신비로운 숲 속을 모험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축제 프로그램: 축제의 장 강원도를 즐기자

작년 7월, 강릉커피거리와 경포대 해변에서 열렸던 ‘강릉재즈프레소’ 역시 대회 기간에 다시 찾아온다. 재즈를 비롯해 각종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재즈 온 더 커피 쇼’ 외에도 강릉카페 세계 커피체험, ‘강릉커피여행 스탬프랠리’, 커피 로스팅 및 수제 공예 체험, ‘우리 커피 히스토리전’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강릉 재즈프레소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현장 프로그램: 올림픽 경기장 인근서 즐기는

대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 인근에서 경기 입장권 소지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매일 만날 수 있다.

평창올림픽플라자 문화아이시티(ICT)관 1층에서는 ‘라이트 평창(Light PyeongChang) 빛’이란 주제로, 한국 미술사의 별들이 만들어내는 ‘빛을 따라가는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예술 거장 백남준의 대표작 ‘거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 백남준의 비디오예술 작품 ‘거북’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바로 옆 ‘전통문화관’에서는 누비장, 침선장 등 무형문화재 시연과 대금, 가야금,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 전통다례체험도 준비돼 예로부터 손님을 환대하는 따뜻한 한국인의 정서와 예의를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매일 저녁 시상식이 열리는 ‘메달플라자’도 낮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로 변신하고 ‘라이브 파빌리온’의 3차원(3D) 홀로그램 콘서트도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와 각 대륙 정령이 함께 떠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창작 퍼레이드’가 매일 공연된다. 스트리트 댄스, 버스킹 공연, 지역 전통공연, 한복 플래시몹 등 다양한 거리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문화올림픽 행사들은 문체부에서 발행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책자는 1월 말부터 서울과 강원 주요 역사와 공항 비치대, 서울 도심 주요 커피매장과 강릉 커피거리 내 주요 매장, 강릉과 평창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안내부스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면 평창 문화올림픽 공식 홈페이지(https://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index)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를 참고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줄 기회이다. 문화올림픽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올림픽 기간 중 개최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국가의 인상을 심어주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대한민국의 이미지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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