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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용산공예관, 8일 개관
공방, 판매시설, 한복·도자기 체험장 등 갖춰
2018년 02월 07일 (수) 14:07:36 정상원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민관 협력 사업으로 설립된 용산공예관이 신축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일 개관한다.

용산공예관은 전통문화 계승과 일자리 창출, 주차문제 해결까지 ‘1석 3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조성한 이색 시설이며 연면적 28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 용산공예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1층은 공예품 판매장으로 건물에 입주한 청년·원로 공예가 작품과 명장이 제작한 우수 공예품도 함께 판매한다. 전체 470여 품목 1400여점에 이르는 제품을 매장에 비치했다.

2층에는 전문공예가 공방 4개실과 한복·도자기 체험장이 자리했다. 여기서 진행하는 한복·도자기 체험·교육은 지역 주민과 학생, 아동은 물론 이태원 관광특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층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예 교육을 진행하는 ‘공예 배움터’와 짚풀·죽(竹), 한지·종이, 규방·자수, 금속·칠보, 민화·병풍 등 분야별 공방 5개실이 있다. 60세 이상 원로 공예가들이 공간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물 4층은 다목적실과 야외공연장을 갖췄다. 계단 형태 야외 공연장을 건물 옥탑까지 이어서 조성했고 옥탑 위에 설치된 접이식 어닝으로 햇살과 비바람을 막을 수 있다.

   
▲ 용산공예관 내부 (사진제공=서울시)

공예관 건립은 지난 2015년 용산구와 ㈜파리크라상 간 MOU 체결에서 확정됐다. 2년여 공사 시간이 소요됐고 2017년 하반기 서울창의상 ‘상생협력’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건축비 55억원을 부담한 공로로 파리크라상은 20년간 건물 지하주차장을 무상사용한다.

공예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SPC그룹과 협력해 옛 여성문화회관 자리에 용산공예관을 건립했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남동 가로수길이 이제는 대한민국 공예문화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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