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프스에서 즐기는 ‘2018 SNOW LAND 대관령눈꽃축제’
한국의 알프스에서 즐기는 ‘2018 SNOW LAND 대관령눈꽃축제’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8.02.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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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동화 배경 눈조각 전시장, 알몸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SNOW LAND 대관령눈꽃축제가 22일까지 열린다.

2018 SNOW LAND 대관령눈꽃축제에서는 세계명작동화를 핵심 주제로 지난해 규모에 두 배로 눈조각 전시장을 늘려서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건축전문가를 기획한 공간설계에 의한 눈조각 전시장을 선보인다.

▲ 대관령눈꽃축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전시장 외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눈 벽을 이용한 올림픽 상징과 그 속에 세계명작동화를 배경으로 눈조각을 전시했다.

전시장 내에서는 주간 및 야간 눈꽃동화 캐릭터 퍼레이드가 2회 펼쳐지며, 주간에는 세계명작 눈꽃동화 구현 이벤트와 퀴즈이벤트 그리고 눈꽃동화 캐릭터 포토랠리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명작동화 캐릭터들과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야간에는 눈조각 전시장 조명과 함께 랜드마크인 수원화성 팔달문 눈조각에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이 세계명작동화 속으로 들어가보는 체험이 마련된다.

SNOW LAND 대관령눈꽃축제의 이색 프로그램인 알몸마라톤은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며, 많은 참가자들이 색다른 추억을 쌓기 위해 설원을 달릴 것이다.

축제장 내에서는 지역주민 눈조각 경연대회 작품과 맛있는 군것질 구이마당, 신나는 눈썰매, 얼음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전통민속공연과 설맞이놀이체험을 비롯해 생활문화전시 ‘다함께’ 展이 패럴올림픽까지 개최된다.

박정우 SNOW LAND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눈 양과 눈 조각을 준비하였으며, 국내 및 해외 많은 방문객들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