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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서울올림픽의 기억과 평창동계올림픽의 기대가 모인 전시, 3월 16일까지 문화역서울284
2018년 02월 12일 (월) 10:47:04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전시가 다음달 18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이었던 지난 9일부터 열린 이 전시는 30년 전 개최된 1988 서울올림픽과 최초로 정식 국제대회로 인정된 서울 패럴림픽을 돌아보고 현재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살펴보며 당시의 시대상, 디자인 등의 비교를 통해 우리의 올림픽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다.

특히 이 전시는 서울과 평창, 두 올림픽과 함께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패럴림픽'을 부각시키며 '두 번째 열리는 두 개의 올림픽'을 내세웠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더 블론티어'

전시 중 '더 볼론티어'는 1988년 당시 2만 7천여명이 참여한 서울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뷰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포부와 열정을 담는다.

'애국심'을 이야기하는 서울올림픽 자원봉사자들과 '즐거운 경험'을 이야기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가 세월의 간극을 전하고 서울올림픽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명찰과 복장, 조직위원회가 준 연하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가지고 있는 물품들도 볼 수 있다.

'올림픽과 포스터'에는 역대 하계 및 동계올림픽의 포스터와 그 포스터를 만든 디자이너들의 이야기가 함께 선보이며 '동계올림픽 & 동계패럴림픽 대회, 2018 평창'에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8 평창 예술포스터 12점과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 마스코트,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을 볼 수 있으며 동계올림픽 생중계를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88서울올림픽대회, 예술과 마주하다'는 88서울올림픽 휘장과 마스코트 '호돌이', 안내표지판, 환경장식, 올림픽 기념 상품 등 공식 창작물과 함께 이 창작물이 만들어진 과정, 창작의도, 디자이너 소개 등을 통해 서울올림픽 준비과정 및 상황을 재구성한다.

특히 김현 디자이너가 만든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는 다양한 표정으로 우리의 호랑이를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캐릭터로 올림픽 마스코트로는 유일하게 경기 종목은 물론 민속 복장을 입은 마스코트를 선보이며 한국이 '문화민족'임을 입증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만든 김현 디자이너
   
▲ 호돌이가 쓴 환영 메시지

'호돌이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현 디자이너는 "지금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때는 손으로 일일이 그리며 작업했기 때문에 머리가 다 빠질 지경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다"면서 "1983년 호돌이를 처음 내놓았을 때가 35세였는데 35년이 지난 70세에 '백호'를 표현한 '수호랑'이 나왔다. 백호로 해야한다고 매 강의 마지막마다 말했는데 실제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988:장면과 국면'에서는 88올림픽 전후 당시의 일상 기록을 신문기사와 보도사진, 책, 영상, '가요톱10' 1위곡 등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올림픽은 물론 1987년 민주화 투쟁, KAL기 폭파 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보여지고 당시에 유행한 책들과 음악들이 보고 들려지며 80년대 후반의 기억을 살린다.

'수집가의 방'에는 개인 수집가들이 모은 서울올림픽 각종 기념품과 공식 제작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강릉, 정선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강원 스크랩', 대회 기간 동안의 날씨, 경기 종목 등의 정보를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검색할 수 있는 '2018 평창, 지금'도 마련됐다.

이밖에 VR 기술을 이용해 올림픽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가상현실 체험'이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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