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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그룹 '그림'이 만드는 음악사극 '환상노정기'
김홍도의 여행담 소리와 무대, 3D 영상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만들어
2018년 02월 13일 (화) 16:39:45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문화예술전문기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이 함께 만드는 음악사극 <환상노정기>가 오는 3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환상노정기>는 금강산 화첩기행을 떠난 김홍도의 여행담을 그린 작품으로 판소리와 음악, 그리고 3D로 재탄생한 김홍도의 대표작이 더해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복합장르 공연이다.

한국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 위에 소리꾼이 객석과 무대, 영상의 안팎을 넘나들며 소리와 사설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한 인간으로, 예술가로, 아버지로의 김홍도의 삶을 조명하며 그의 애환과 치유를 그려낸 서사가 판소리와 음악을 통해 빛바랜 한 폭의 그림으로 담겨진다.

작품 속 3D 영상은 <금강사군첩>, <죽하맹호도>, <송하맹호도> 등 김홍도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먹색의 깊이와 농담, 붓끝의 결을 따라가는 섬세한 시각적 터치로 구현해 동양미술의 '전시' 형태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후 2016년 '의정부 국제 음악극 축제 음악극어워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전과 연계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그림이 함께 한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소리꾼의 공간이었던 2층 무대는 V자 형태로 분리되어 좌우 계단을 설치해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게 했고, 객석출입구와 통로를 적극 활용하여 관객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소통을 유도한다. 

또 무대 안쪽 극장 스크린 앞에 별도의 슬라이딩 스크린을 설치해 두 개의 스크린을 따로 또는 같이 활용하여 훨씬 더 입체감 있는 영상을 구현하게 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시에서 선보이는 <송하맹호도>, <죽하맹호도> 등의 원본작품을 활용해 더욱 생생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기존의 소리꾼 한 명이 끌고 나가던 이야기 구조에서 벗어나 버나, 살판, 굿음악,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연희단패거리가 등장하여 다양하고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직전에는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전을 기획한 최선주 아시아부장이 '한국 일본 중국의 호랑이 그림'과 '김홍도의 생애'를 주제로 짧지만 재미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상노정기>는 오는 3월 10~11일 양일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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