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논어강독' 무계원에서 진행
종로문화재단 '논어강독' 무계원에서 진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2.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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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부터, 김언종 교수가 전하는 생생한 논어 이야기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이 3월 8일부터 인문학강좌 '논어강독'을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진행한다.

2014년 3월 개원한 무계원은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한옥을 체험하며, 전통과 문화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한옥 공간이다.

▲ 무계원 인문학 강좌 (사진제공=종로구)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는 인문학강좌 시리즈 '무계학당'을 운영 중이다. '문화융성, 세종시대의 문화를 살펴보다'를 시작으로 지난 해 하반기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말하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논어강독' 강좌는 지난 해 인문학강좌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말하다'중 논어의 심화과정으로 총12회에 걸쳐 학이, 위정, 팔일, 이인 등 20편의 논어를 강독하면서 공자의 가르침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유교경전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김언종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논어 속에 담겨 있는 역사 이야기, 고사성어 풀이 등 새로운 해석을 통해 생생하고 재미있는 논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논어강독은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5월 24일 제외)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유료강좌(3개월 15만원)로,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 또는 무계원(02-379-71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