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바이블’, 드디어 국내 출간!
‘비틀스 바이블’, 드디어 국내 출간!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09.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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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부터 해체하기까지… 비틀스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책

‘비틀스 바이블’이라 불리는 ‘더 컴플리트 비틀스 크로니클(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이 한글 완역본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1957년 쿼리 멘부터 1970년 해산까지 비틀스의 공연, 음반 작업, TV와 영화, 라디오 출연 기록 등을 연도별로 정리한 것으로 무명의 쓰라림을 겪어야 했던 초기 비틀스의 모습부터 ‘플리즈 플리즈 미(Please Please Meㆍ1963)’, ‘렛 잇 비(Let It Beㆍ1970)’ 등 각 앨범의 작업 과정까지 마치 일기처럼 꼼꼼하게 정리해놨다.

이 외에도 희귀 사진 500장과 포스터, 한국의 여러 인사들이 밝힌 비틀스에 얽힌 추억담도 수록돼 있어 비틀스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저자는 폴 매카트니와 비틀스의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이 "비틀스에 대해서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다"고 평할 정도로 비틀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문화 역사가인 마크 루이슨.

권영교 외 옮김. 생각의 나무 펴냄. 6만9천원.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