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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완창판소리 '김준수의 수궁가'
고음과 저음 넘나들며 연극적으로 '수궁가' 표현, 2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2018년 03월 11일 (일) 23:52:37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이자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의 완창판소리 <김준수의 수궁가>가 2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준수는 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참가한 국악동요대회에서 3등을 수상하면서 판소리 공부를 시작했고 2009년 임방울국악제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에 선정되며 소리꾼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 소리꾼 김준수 (사진제공=국립극장)

이후 201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하자마자 창극 <서편제>의 어린 동호 역으로 첫 주연을 맡은 뒤 창극 <배비장전>, <메디아>, <적벽가>,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 <산불> 등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퓨전에스닉밴드 두번째달 음반 참여, KBS '불후의 명작',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는 판소리를 불러 세계인에게 전통 음악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김준수가 이번에 선보일 소리는 미산제 <수궁가>로, 상·하청을 넘나드는 음과 시김새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김준수가 판소리에 입문해 스승인 박금희(본명 박방금) 명창으로부터 가장 먼저 배운 소리이기도 하다.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동시에 창극 배우로서 익힌 연극적 표현력을 바탕으로, 자라의 꾐에 빠져 용궁에 갔던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아 돌아오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

고수는 창자와 어릴 적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태백·박병준이 맡고, 해설과 사회는 김기형 고려대학교 국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전석 2만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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