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의 멋, 이승현 '정감'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의 멋, 이승현 '정감'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3.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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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독주 무대, 섬세한 연주력으로 표현하는 산조
 

가야금 연주자 이승현의 <정감情感 -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공연이 오는 4월 1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중견 가야금 연주자 이승현의 열두 번째 독주 무대로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를 이승현만의 진중한 해석과 섬세한 연주력으로 담아낸다.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의 장단은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늦은자진모리, 자진모리, 휘모리로 구성되며, 늦은자진모리가 있는 것이 특색이다.

흔히 가야금은 여성적이고 섬세한 악기라고 하지만, 최옥삼류 산조는 농현이 깊고 간결하며 남성적이고 꿋꿋해 다른 유파에 비해 묵직한 느낌을 지닌다.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서수복 단원이 장구연주로 함께 참여한다.

전석 무료이며 예매 및 문의는 (주)문화기획통(02-786-144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