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봄' 개최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봄'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3.22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예술단체 재능기부로 봄에 맞춘 공연 연이어 펼쳐져

한성백제박물관이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연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개최되어 온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의 한성백제홀에서 1년 동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쳐진다.

▲ 파리뮤직포럼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3~5월에 열리는‘봄’ 공연에서는‘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파리뮤직포럼’에서 <피아니스트 유미영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유미영·김예라의 봄의 콘서트-피아노 듀오>, <차인홍 바이올니스트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휠체어는 나의 날개”>, <첼리스트 강지성과 함께 하는 봄의 탱고>, <슈베르티아데 송어>, <ROMANTIC SPRING>, <김찬미 피아노 독주회>를 주제로 총 7회 공연한다.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클래식을 전공하는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사계콘서트 ‘봄’에서는 총 3회 공연을 펼친다. 

첫 번째 공연인 <피아니스트 유미영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24일 진행되고, 4월 21일에는 <유미영·김예라의 봄의 콘서트-피아노 듀오>를 주제로 피아노 연주가 선보인다.

5월 19일에는 <차인홍 바이올니스트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휠체어는 나의 날개'>가 공연된다. 차인홍 교수의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와 함께‘사랑의 인사’,‘타이스의 명상곡’ 등 대중에게도 익숙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재능기부 음악회를 통해 난민 구호, 기아 퇴치 등에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으며 사계콘서트 ‘봄’에서는 총 2회 공연을 펼친다. 

4월 7일 <첼리스트 강지성과 함께 하는 봄의 탱고>는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아 모음곡’, 피아졸라의 ‘사계’ 등을 첼로와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5월 12일에는 <슈베르티아데-송어>가 열린다. ‘슈베르티아데’는 슈베르트와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모임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슈베르트의 밤’이라고도 하며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피아노 5중주로 활기찬 5월의 봄과 어울리는 ‘송어’를 공연할 예정이다.

파리뮤직포럼은 파리를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는 클래식 음악을 기획하는 단체로 사계콘서트 ‘봄’에서는 총 2회 공연을 펼친다.

4월 28일 <ROMANTIC SPRING>은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쇼팽의 ‘발라드 NO.1’,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L.65’, 슈베르트의 ‘판타지아 D.940’를 공연한다. 

이어 5월 26일 <김찬미 피아노 독주회>의 피아노 선율을 끝으로 사계 콘서트‘봄’이 막을 내린다.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