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2018 앙상블마티네 모차르트 SeasonⅡ'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2018 앙상블마티네 모차르트 SeasonⅡ'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3.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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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 현악 금관 심포니 4가지 테마로 토요일 오후 1시 모차르트 곡 선보여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지난해 4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앙상블마티네>를 올해 <2018 앙상블마티네‘모차르트 SeasonⅡ’>로 새롭게 구성해 무대에 선보인다. 

앙상블마티네는 2015년부터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쉬운 해설을 선사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클래식 연주회로 자리를 잡아왔으며, 토요일 낮 1시 공연으로 늦은 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관객의 사랑 속에 2017년 4회 모두 전석매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 '앙상블마티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밀도 있는 짜임새와 구성을 자랑하는 ‘모차르트 시리즈’를 목관, 현악, 금관, 심포니라는 4가지 테마와 함께 ‘Season Ⅱ'로 깊이감을 더해 선보인다. 

4월 21일 목관악기 협주를 시작으로 6월 16일 현악기, 9월 15일 금관악기, 11월 17일 심포니로 오후 1시 세종체임버홀에서 4회에 걸친 시리즈 공연으로 진행된다.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세종체임버홀에서 소규모 앙상블의 섬세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썸머클래식>과 <윈터 클래식>에서 상세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클래식 인기 해설자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정경영 교수가 올해도 앙상블마티네와 함께 할 예정이다.

4월에 시작되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모차르트 작품 중 유일한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통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와 많은 관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디베르티멘토’가 연주될 예정이다.

화려한 바통 테크닉뿐만 아니라 따뜻한 감성과 열정으로‘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지휘자 윤승업이 지휘한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