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모집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4.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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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0여명 선발, 다양한 혜택 및 뮤지컬 특별할인 등 제공

매년 대구의 여름을 뮤지컬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올여름 열두 번째 축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일선에서 이끌어갈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모집을 시작했다. 

DIMF의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는 2007년 제1회 축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총 2,300여 명이 활동한 지역 최대규모의 자원봉사자로서 매년 남다른 열정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의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 지난해 딤프지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DIMF)

DIMF 측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물론 타 지역 지원자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DIMF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매년 대학생들의 참여 비중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엔 해외에서 유학중인 학생들도 방학 기간 귀국해 통역분야에 재능을 발휘하기도 하며 DIMF의 다양한 행사들이 주말과 저녁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 같은 일만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활동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직장인, 전업 주부를 포함한 퇴직한 장년층의 지원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높은 재지원율과 경쟁률을 자랑하는 딤프지기는 올해 통역, 부대행사(딤프린지), 공연장지원, 사무국운영, 의전, 홍보 분야로 나누어 총 2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DIMF는 최근 1인 미디어의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DIMF TV’라는 이름의 미디어 제작팀을 신설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DIMF TV’는 딤프지기가 리포터, 촬영PD, 또는 VJ 등의 크리에이터가 되어 축제를 누비며 재기 발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

선발된 제12회 DIMF 딤프지기는 행정자치부 ‘1365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과 티셔츠를 포함한 기념품 제공, 활동시간에 따른 소정의 일비, DIMF 공연 특별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단식인 ‘딤프지기의 밤’을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고 이 밖에도 대구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에 대한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 

딤프지기는 오는 5월 2일까지 뮤지컬을 사랑하고 축제 기간 중 활동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상세한 지원 분야 및 방법은 DIMF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