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미술 작품을 구입한다 '브리즈 아트페어'
누구나 쉽게 미술 작품을 구입한다 '브리즈 아트페어'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4.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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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작가 만날 수 있는 아트페어, 13~15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브리즈 아트페어’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열린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아트페어로 실력 있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작가를 선발하며 올해는 경쟁률이 더 높아져 230여 명의 지원자 중 50명이 선정됐다. 

평면 회화 뿐 아니라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순수미술 작품 250여점이 1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50명의 작가들은 행사기간 동안 내내 아트페어 현장을 지키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직장인들의 퇴근 후 관람을 위해 매일 밤 9시까지 운영한다.

그 동안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작품을 판매하는‘오운아트 캠페인’ 을 진행했던 브리즈 아트페어는 2018년 행사를 앞두고 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미술품 구매계층을 확보하기 위해 ‘뉴 콜렉터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1860년대 파리에서 부자나 기존의 콜렉터가 아니라 새로운 산업으로 돈을 벌고 새로운 가치를 가진 신흥 멋쟁이들이 인상파의 부흥을 이끌었듯이 미술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뉴 콜렉터’를 발굴하자는 것이다.

50만원, 100만원 작품교환권을 사전 구매한 뉴 콜렉터는 프리뷰에 초대되어 행사 개막일 보다 하루 전에 아티스트를 만나 교류하고 작품을 미리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현금영수증 발행 및 작품 상담, 무료 배송 서비스, 네트워킹 모임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그 동안 브리즈 아트페어는 3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아왔으며 구매자는 대부분 30~40대 직장인으로 브리즈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작품을 구입한 경우도 많았다. 

모아놓은 세배돈을 털어 작품을 산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최연소 구매자로 기록되었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이 작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를 모아 브리즈 아트페어는 <브리즈 아트페어에서 그림을 처음으로 산 사람들> 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저녁 7시에는 브리즈 아트페어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재입장 가능한‘브리즈 프라이즈’ 시상식이 열린다. 관람객 투표를 반영해 50명의 참여작가 중 2명의 작가를 선정하며, 수상자는 개인전 기회와 내년 브리즈 아트페어에 초대작가로 참여할 수 있다. 

시상식은 음악 공연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아트페어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재입장 가능하다.

브리즈 아트페어 티켓은 브리즈 아트페어 웹사이트, 세종문화회관과 쿠팡, 위메프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뉴 콜렉터’ 모집도 브리즈 아트페어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문의 : 브리즈 아트페어 사무국(070-8656-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