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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목요일 오후 '젊은 국악도시 樂' 공연
'흥겨운 국악도시' 컨셉으로 도시 일상 속 국악의 멋과 흥 나누는 무대
2018년 04월 12일 (목) 15:30:50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 매주 목요일, 남산골한옥마을 전통정원 내 천우각에서 낮 시간대 방문객을 위한 <젊은 국악도시 樂>(이하 <도시락>) 공연을 연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도시락>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 육성 프로젝트 <젊은 국악오디션‘단장’>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특별한 공연으로‘단장’오디션 참가자들의 선배이자 멘토인 중견 전통예술가들이‘흥겨운 국악도시’를 컨셉으로 도시의 일상 속에서 시민들과 국악의 멋과 흥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진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은일, 유경화, 이서윤, 이희문 (사진제공=서울남산국악당)

지난 5일 낮 첫 공연은 철현금연주자 유경화의 무대였다. 정통국악은 물론 월드뮤직, 프리뮤직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자신만의 독창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유경화는 故김영철류 철현금 산조와 일렉철현금으로 자신의 곡 <망각의 새>를 연주했다.

12일 두 번째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민요록밴드‘씽씽’의 리드보컬 이희문이‘깊은舍廊사랑’을 주제로 경기잡가‘출인가’, 선소리산타령, 휘몰이잡가 '맹꽁이타령' 등을 노래한다. 

특히 야외 전통누각에서 인공적인 PA 시스템의 도움 없이 있는 그대로의 이희문 민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9일 공연은 한국 무용가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한복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이서윤이 직접 안무한 ‘단취선’, 이매방류 ‘살풀이’, 임이조류 ‘한량무’ 등 정통춤을 선보인다. 이서윤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실력 있는 타악, 대금, 아쟁, 가야금, 구음 분야 국악인들이 함께한다.
 
26일에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끈 해금연주자 강은일이 주인공이다. 타 장르, 다른 악기와의 협연무대를 수없이 시도하며 하이브리드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음악가 강은일이 선보이는 정통국악 공연으로 김영재류 해금산조, 창작곡‘분노에 대하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도시락>은 매주 목요일 낮 12시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전회 무료이며 건전한 관람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당 100명 한정으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각 공연일 전날 오전까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www.hanokmaeul.or)를 통해 예약을 해야 공연입장이 가능하고 당일의 경우 예약 취소가 발생할 때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한편 5월 일정은 4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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