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국악가족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
국립남도국악원 국악가족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4.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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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적의도서관 돌며 공연, 14일 순천에서 첫 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은 ‘2018 책의 해’를 맞아 국악가족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를 전국 기적의도서관을 돌며 공연한다.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는 함마니('할머니'의 전라도 방언)의 정성스런 기도로 바닷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 호랑이를 피해 헤어진 마을 주민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는 내용의 진도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2017년 국립남도국악원이 제작한 국악가족극이다.

▲ 국악가족극 <뽕뽕뽕 방귀쟁이 뽕함마니> (사진제공=국립남도국악원)

이 공연은 14일 전국 총 12개 도서관 중 1호로 설립된 전남 순천의 순천기적의도서관을 시작으로 올 한 해동안 총 6회에 걸쳐 순천, 제천, 김해, 청주, 서울 도봉, 울산 지역의 6개 도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전문도서관으로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기적’을 이루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연이 개최되는 기적의도서관과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6) 또는 누리집(http://jindo.gugak.go.kr)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