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7월 열린다.
(사)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매년 개최하는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발레, 현대무용, 민족무용과 안무부문 등 4분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며, 전 세계 무용인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들에게 세계적인 무용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대중들에게는 민족무용과 발레, 현대무용 페스티벌 및 월드갈라의 수준 높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주제를 '평화의 춤(Dance of Peace)'으로 정했으며 현재 국내외 예선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해외예선은 비디오 심사로, 국내예선은 6월 6일부터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5개국 총 7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며 엄선된 200여명의 진출자들이 7월 17일부터 본선에서 치열한 경연을 벌이게 된다. 또한 축하무대로 7월 24~ 27일에는 민족무용과 발레, 현대무용 페스티벌 및 월드갈라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에게는 세계 유수의 무용기관에서 유학/연수의 혜택이 주어지며, 본 콩쿠르 경연 우수자에게는 병역특례의 기회 또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국 서부지역 명문 아트스쿨인 칼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Calarts))에서 제공하는 총 6억 스칼라쉽이 미래 무용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중 2억 상당의 스칼라쉽은 신설된 안무상 부문에 해당한다.
콩쿠르 기간 중에는 무용전공자들에게 세계적인 명성의 강사진이 진행하는 워크샵을 통해 무용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본선(파이널) 미진출자에게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으로 보완 및 수정을 할 수 있는 1:1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