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0.15 월 17:52
   
> 뉴스 > 서울컬쳐 > 서울시 자치구
     
종로구 감고당길 '노부부벽화', 제작 5년만에 복원
심각한 훼손으로 민원 제기돼, 원영선 작가 재능기부
2018년 04월 24일 (화) 10:47:44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종로구 감고당길의 덕성여중과 덕성여고를 잇는 육교 아래 벽면에 있는 '노부부벽화'가 복원됐다.

종로구는 최근 제작된 지 5년이 넘어 페인트가 갈라지고, 시멘트가 떨어지는 등 훼손이 심각해진 노부부벽화를 복원하는 '감고당길 노부부벽화 복원사업'을 결정했다.

   
▲ 복원된 노부부벽화와 벽화를 제작한 원영선 작가 (사진제공=종로구)

감고당길 노부부벽회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입맞춤하는 노부부의 모습과 'We Are Young'이라는 문구가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삼청동의 명물로 많은 사람들이 벽화 앞에서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유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벽화다.

하지만 최근 훼손이 심각해지면서 벽화를 복원해달라는 민원과 문의가 들어왔고 종로구는 현장실사 후 복원을 결정했다. 

구는 우선 벽화의 작가를 수소문했다. 2013년 제작된 벽화의 작가를 아는 사람과 기관이 없어 작가를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고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작가를 찾는 공고문을 올렸다. 

벽화의 작가는 육군장교이자 'SIS'라는 작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원영선(25)씨였다. 구는 작가에게 복원의 뜻을 전했고, 작가는 재능기부로 복원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복원사업이 이루어졌다.  

종로구는 덕성여자고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노후된 벽의 보수공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했고 지난 19~20일 이틀 간 원영선 작가의 벽화복원작업이 진행됐고, 말끔해진 벽화로 다시 주민들의 품에 돌아왔다.

종로구 관계자는 “훼손됐던 노부부벽화가 예전 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복원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 및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종로구 전역의 공공미술작품을 유지·관리해 문화예술 중심이라는 종로의 위상에 어울리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컬쳐 주요기사
강북구 ‘2018 강북혁신교육지구 연합페스티벌’ 20일 개최
종로구 2018 국악로 국악대축제‘三樂風流’개최
제23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실력파 아티스트 만난 '김재영과 친구들'
서울도서관, 가을맞이 테마 전시와 기획전시 열어
임동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도난당한 '익안대군 영정', 18년만
국제아트페어-예총교류전 인천에서 개최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 시민들은 어
청죽의 울림에서 고향을 만나는 판화가
2018 학술대회 콘서트 ‘교과서와
[성기숙의 문화읽기]신임 세종문화회관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 '수림
[이창근의 축제공감] 백제문화제, 문
'평화 한반도 문화인회의' 발족 "남
노희경 작가, 영화 'B급 며느리'
독자가 추천한 한주의 좋은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하기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742호 | Tel:070)8244-5114 | Fax:02)392-6644
구독료 및 광고/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401-380923 사과나무미디어그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영
Copyright 2008 서울문화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