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 '세종 포에버'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 '세종 포에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4.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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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지휘자 백천웅 김명엽 객원 지휘, 동요와 민요 가곡 등 어린이합창음악 무대에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5월 11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세종문화회관 4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음악회 <세종 포에버>를 연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1964년 서울시립어린이합창단으로 창단해 올해 53주년을 맞았으며, 그간 어린이 합창음악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왔다. 

이번 제167회 정기연주회 <세종 포에버>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역대 지휘자 백천웅(1,3대), 김명엽(2대)이 객원 지휘를 맡아 초창기 애창됐던 <그리운 금강산>, <비목>, <목련화> 등 한국 가곡과 <대장간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등 세계 명곡, 그리고 <새몽금포타령>, <달아달아>, <우리 할머니 노래> 등 우리 민요와 동요로 구성하여 연주한다. 

또한 원학연 현 단장이 작품을 위촉해 IFCM(세계합창심포지엄), 제주국제합창제 등에서 연주됐던 이영조, 이건용, 안효영 작곡가의 주옥같은 동요와 수준 높은 어린이합창음악이 무대에 올려지고, 개관 40주년 기념음악회를 기념하는 이호준의 창작 위촉곡 <Sejong Forever>가 초연된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가정의 달 5월,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에 봄기운이 가득한 맑은 동심을 가득 안겨 줄 수 있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2만5천원~3만원이며 문의는 전화(02-399-100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