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경연 참가자 모집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경연 참가자 모집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8.04.27 0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5일까지, 경연 8월 3일~5일까지 서울광장서

전 세계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1년 간 기다려온 축제

70,80세대에게 어린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하모니카 연주가 전세계인이 모여 경연장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오는 5월 15일까지 제6회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SIHF)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2017 SIHF 경연프로그램 모습.(사진제공=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

중장년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까지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는 크로매틱 독주, 복음 독주, 블루스&재즈 독주, 2중주, 3중주, 앙상블, 소합주(7~16명), 대합주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부문별로 어린이부(13세 이하), 청소년부(14~19세), 성인부(20~59세), 노년부(60세 이상)로 진행된다.

이중 크로매틱 독주와 복음 독주 부문은 예선 후 본선이 치러지고, 나머지 부문들은 바로 본선을 치룬다. 지난 해에는 총 1,400 여 명이 경연에 참여해 각 부문과 연령대별로 100 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경연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민청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1회 참가비로 원하는 전 종목에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서울국제하모니카 공식 홈페이지(www.sihf.or.kr) 혹은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 공식홈페이지(koreaharmonica.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 축제 장면.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은 한국 하모니카 음악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하모니카 음악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최초로 열렸다. 매년 성황리에 축제가 이어져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내보일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하모니카 연주자들이 초청돼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갈라 콘서트를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를 누비며 동시대 하모니카 음악의 최전선을 달리고 있는 이들이니 만큼, 세계적인 하모니카 음악, 퓨전 음악의 경향을 알 수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갈라 콘서트는 경연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해외에서도 공신력과 인지도를 쌓아서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에서도 매년 활발하게 참가신청이 접수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축제 장면.

한편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는 하모니카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최고의 위상과 실력을 지닌 단체로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현재까지 300여명의 전문 강사들을 양성해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현재 강사 및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는 연주자들을 모아 한국 최초로 하모니카오케스트라를 설립함으로써 우리나라 하모니카 음악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 왔다. 현재 협회에는 다수의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여러 앙상블들도 소속돼 있다.

※ 서울국제하모니카페스티벌 경연대회 개요
2013.8.3.(금)~8.5.(일) 서울시민청, 서울광장
참가비 5만원 (1회 참가비로 원하는 여러 종목 참여 가능)
참가신청 www.sihf.or.kr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koreaharmonica.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