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총 " 2018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 선정결과 유감"
장예총 " 2018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 선정결과 유감"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5.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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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목적 및 내용, 지원대상에 맞지 않은 결과, 심의위원 전문 지식 부족"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이 지난달 30일 2018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의 선정결과에 대한 유감과 추후 발전을 위한 제안사항을 포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예총은 성명서에서 2018년도 선정결과에 대해 "선정 결과가 사업 목적, 사업 내용, 지원대상과 맞지 않으며 심의위원의 장애인문화예술 감수성과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면서 "장애인 예술가(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에 충실해야 열악한 장애인예술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예총은 "올해 장애인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배리어프리제작지원 사업이 신설되고 장애인문화예술사업이 독립되었는데 이들 사업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이미 실시 중인 사업이고, 역시 새로 신설된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부산문화재단의 ‘유니버셜 아트’나 충북문화재단의 ‘2018이음+세움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화로 보기 어려워 사업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선정 단체.개인 136개 가운데 공연이 55.6%로 장르별 안배가 고려되지 않아 사업 내용에 맞지 않고 법인단체 선정이 21.1%로 비법인 단체 선정 비율이 매우 높았으며 법인단체의 경우 문화부 법인은 6개 단체로 6.6%에 지나지 않아 문화부 예산이 비문화부 법인 단체 육성에 사용되는 결과가 됐다"면서 "7개 단체가 중복 지원을 받다보니 탈락한 단체가 4개나 되는 희귀한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심의위원 총 26명 가운데  장애예술인 1명, 장애인예술 경험자는 2명에 불과해 장애인문화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11.5%에 불과하다"면서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

장예총은 "매년 발생하는 장애인문화예술향수지원사업 선정에 대한 불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선정 기준을 분명히 정하고, 선정 도구를 개발해서 계량화해야 하며 평가 도구도 개발해서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사업명을 장애인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개명하여 사업 목적인 장애인 예술가(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에 충실해야 열악한 장애인예술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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