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안성유기 전시 '안성맞춤' 개최
종로문화재단, 안성유기 전시 '안성맞춤'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5.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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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선생 안성유기 주제로 40여 작품 다음달 3일까지 전시

종로문화재단은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기획전시 한국의 美 시리즈의 여덟 번째로 안성유기 전시 <안성맞춤>을 개최한다.

무계원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공예품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한국의 美> 시리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5월 ‘아름답다! 화각’ 을 시작으로 ‘침선’, ‘노리개와 매듭’, 2016년 ‘한국의 탈’, ‘침선-출생에서 임종까지’, 2017년 ‘수려한 은’, ‘얼레빗’이 이어졌으며, 이번<안성맞춤>은 여덟 번째 전시다.

▲ 무계원 전경 (사진제공=종로구)

<안성맞춤>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기능보유자인 김수영 선생의 안성유기를 주제로 연엽구첩반상기, 제기세트 등 약 40여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수영 유기장은 고궁박물관 종묘제기, 현충사 제기, 동구릉 제기 등을 제작했으며, 2015년 경복궁 소주방 복원에도 참여했다. 또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덴마크, 이탈리아, 영국, 독일 등에서도 전시를 열어 우리의 유기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무계원 한국의 美 <안성맞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전시기간 내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현장에서 전문가의 작품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안성맞춤>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 또는 무계원(02-379-7131~2) 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