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플라멩꼬 깐따오라 나엠의 '플라멩꼬, 영혼의 자유'
한국 최초 플라멩꼬 깐따오라 나엠의 '플라멩꼬, 영혼의 자유'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5.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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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학 마친 후 귀국공연, 노래와 춤과 연주가 융합되어 완성된 플라멩꼬

한국 최초의 플라멩꼬 깐따오라 'NA EM(나엠)’의 귀국 공연 ‘Flamenco, Una libertad del alma(플라멩꼬, 영혼의 자유)’가 오는 6월 1일 오후 8시에 목동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다.

플라멩꼬는 일반적으로‘춤’의 한 장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깐떼(노래), 바일레(춤), 토께(연주)가 융합되어 완성되며, 대부분이 에스파냐 남부의 안달루시아를 중심으로 발달해 왔다. 

이번 공연은 플라멩코의 세 가지 요소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깐떼 플라멩꼬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 NA EM(나엠) (사진제공=티위스컴퍼니)

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나엠은 우연한 계기로 샹송과 탱고 등의 라틴음악에 관심을 갖고 월드뮤직 가수가 됐으며, 더불어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면서  판소리와 성악 등의 장르까지 공부하며 활동해 왔다. 

2014년 스페인 세비야로 떠난 후 한국인 최초로 플라멩꼬 콩쿨에 출전해 현지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고 이번에 유햑 생활을 마치고 한국 최초의 플라멩코 깐따오라로 돌아온다.

한국 플라멩꼬의 전설인 기타리스트 호세 리와 기타리스트 박성진, 퍼커셔니스트 설호종, 바일레 마리아 킴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월드뮤직 평론가인 황우창이 사회를 맡는다.

이 공연의 티켓은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