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 방송작가 한유라와 웨딩마치
개그맨 정형돈, 방송작가 한유라와 웨딩마치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09.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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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결혼, ‘3남 1녀 갖고 싶어요. 신혼집은 김포...’

개그맨 정형돈과 방송작가 한유라의 결혼식이 13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둘은 지난해 SBS '미스터리 특공대'의 출연자와 작가로 만나 교제를 해왔으며 부인인 한유라씨는 최근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

주례 없이 치러진 이들의 결혼식은 개그맨 유재석과 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뤄졌다.

주례가 없는 대신 나호열 시인이 이들 부부를 위해 지은 축시를 낭송하고 양가의 아버지가 미리 준비해 온 조언의 글을 읽었다.

이날 축가는 바다, 김종국, 박명수가 불렀고 정형돈 또한 무반주로 ‘사랑의 서약’을 열창했지만 아버지의 만류로 노래를 멈춰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자회견에서 3남 1녀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정형돈 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신혼집은 정형돈이 살고 있는 김포에 차려질 예정이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