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용대상 '목멱산59' 새로운 모습으로 재공연
대한민국 무용대상 '목멱산59' 새로운 모습으로 재공연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6.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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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사계 속 소녀의 성장 전통춤과 현대의 조화로 선보여, 29~3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들숨무용단의 공연 <목멱산59>가 오는 29~30일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목멱산59>는 2017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수상작이며 2018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초연한 이 작품은 한국 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무용에 거리감을 가지고 있던 관객들이 부담없이 한국무용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전통춤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장현수 안무가의 색이 짙게 묻어나는 공연이다.

▲ <목멱산 59> (사진제공=더디렉터)

올해 공연은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을 레퍼토리로 삼았던 지난해와 달리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성장해나가는 소녀의 모습에 주목해 남산의 사계를 새롭게 그려낸다.

자연의 변화와 더불어 현대를 살아가는 소녀의 성장을 그려냄으로써 자연을 벗삼아, 자연의 일부로서 성장해나가는 인간의 삶을 보여준다.

음악 역시 서양악기와 국악기들이 작품 사이사이 구성을 맡아 한국의 전통적인 색을 짙게 그리며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와 가곡 등을 배경으로 현대와 전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목시킨다.

한편 들숨무용단은 한국무용공연을 일반 대중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자 체험단을 모집 중에 있다. 6월 초까지 모집하며 체험단이벤트 참여시 1인당 2매의 공연 초대권과 연습과정에 참여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고 추후 공연에도 이벤트가 계속 진행된다.

문의 : 들숨무용단(02-55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