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소리와 음악의 조합 <밤에 피리> 꿈의숲아트센터
밤소리와 음악의 조합 <밤에 피리> 꿈의숲아트센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6.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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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과 블루스, 일렉트로닉팝이 어우러지는 3일간의 무대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귀를 사로잡은 밤소리와 음악의 조합 <밤에 피리>를 선보인다. 

2016년을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꿈의숲아트센터의 대표 기획공연 <밤에 피리>는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6팀의 릴레이 콘서트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 뜨거운 여름 태양과도 같은 열정과 에어컨 바람과 같은 시원한 사운드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셔츠 보이 프랭크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29일에는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3인조 밴드 '블루파프리카'와 여성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듣기 친숙하고 편안한 인디음악을 들려주며 30일에는 블루스 듀오 '김간지X하헌진'과 관록의 블루스록밴드 '로다운 30'이 블루스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7월 1일에는 11월 북미투어를 앞두고 있는 '트리스'와 지난해 데뷔한 열정의 신인 밴드 '셔츠 보이 프랭크'가 전자음악의 신스팝&일렉트로닉팝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연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지만 일반 공연장에서는 듣기 어려운 신스팝, 일렉트로닉팝 공연이 음악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며 다양한 세대의 뮤지션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선사하는 새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야심한 밤 복잡한 홍대 골목길 안으로 들어서야 마주 할 수 있는 뮤지션들을, 조용한 숲 속에 자리 잡은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밤에 피리>는, 여섯 뮤지션이 그려내는 섬세한 사운드와 음악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한 무대에 차례로 오르는 두 팀의 확고한 음악세계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이들이 서로의 시간을 관통하며 만들어내는 조합의 묘미가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길 기대해본다.

공연은 꿈의숲아트센터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2016~2017 밤에피리 재관람자, 강북구 및 성북구민, 세종유료회원, 편익매장 영수증 소지자는 10% 할인된다.

또 청소년(초중고), 단체(20인이상) 30%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본인 및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한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