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DIMF, 축제 열기를 고조시키는 2주차 프로그램
제12회 DIMF, 축제 열기를 고조시키는 2주차 프로그램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6.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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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랑스 뮤지컬과 창작지원작, 대학생뮤지컬 4개작과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지난 22일(금) 체코 창작뮤지컬 <메피스토>로 성대하게 개막한 제 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2주차로 접어들엇다.

축제 2주차로 접어들면서 프랑스, 러시아 등 예술강국의 작품과 DIMF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뮤지컬 ‘투란도트’ 를 비롯한 신작뮤지컬 2작,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4작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공식 초청작인 프랑스의 <아이 러브 파이프>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린다. 파리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아테네, 런던, 로마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쳐 마침내 DIMF에 상륙했다.

그녀의 아름다운 명곡들을 일렉기타와 아코디언으로 재해석해 6월 26일 ~ 7월 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공식초청작 프랑스 <아이 러브 피아프>

DIMF의 창작지원으로 신작 뮤지컬 두 편도 초연을 앞두고 있다. 6~80년대 대구 미싱골목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미싱>은 6월 29일(금)~7월 1일(일)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펼쳐지며, 도스도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서사를 가져온 뮤지컬 <블루레인>은 6월 29일(금)~7월 1일(일)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 CT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외솔>과 <투란도트>는 울산과 대구 지역을 대표해 DIMF에 오른다. 특히 대구시와 DIMF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뮤지컬 <투란도트>가 6월 29일(금)~7월 8일(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역대 가장 많은 총 1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투란도트> 배우들의 팬들을 위한 특별한 사인회 역시 7월 3일(화), 7월 6일(금) 이틀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 뮤지컬 <투란도트> 칼라프 役 정동하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이 축제 중반에 돌입하며 이번 주에만 총 4개 대학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인투 더 우즈(6/25)’, 목원대학교 ‘스프링 어웨이크닝(6/26)’ 극동대학교 ‘넥스트 투 노멀(6/28)’, 계명문화대학교 ‘렌트(6/29)’까지 쟁쟁한 작품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뮤빛밤(뮤지컬이빛나는밤에)’과 장소를 더 넓은 곳으로 옮겨 확대 편성한 ‘열린뮤지컬특강’,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이 꾸미는 특별한 뮤지컬 갈라콘서트인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까지 축제 2주차에도 뮤지컬로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