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한국 미술평론의 역사> 展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한국 미술평론의 역사> 展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6.25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한국 미술평론의 역사>展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한국 미술평론의 역사>展을 오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에 평론가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95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이후 현재까지 '한국 미술평론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1부는 첫 미술평론가인 이경성(1919∼2009)에서 오광수(1938∼ )까지, 2부는 2,3세대인 김복영(1942∼ )부터 반이정(1970∼ )까지로 나누어져있다. 관련 저서, 육필원고, 사진 등 다수 소장 자료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미술평론가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가 14명, 미술에 대한 정의, 미술계의 과제, 대표 저서 및 논문을 발표한다. 

더불어 1950년부터 2000년 이후 한국 미술평론의 역사를 조감할 수 있는 학술강연과 미술평론가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가족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은“그동안 소흘했던 미술평론가 51명이 걸어온 삶의 진솔한 모습을 육필, 채록, 인터뷰 기사로 아카이브를 남기는 중요하고 역사적인 전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