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 터를 다지다
한국 문화 전진기지 '뉴욕코리아센터',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 터를 다지다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6.27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일 문체부·해외문화홍보원,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착공식 개최
▲ 뉴욕코리아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28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 32번가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재외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등 문화예술 유관기관을 한곳에 입주시켜 종합적인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센터를 2006년부터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 설립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06년), 북경(’07년), 상해(’07년), 동경(’09년), 파리(’18년 12월 완공 예정)에 이어 여섯 번째로 뉴욕에 코리아센터가 들어선다.

총 7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공사는 2020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코리아센터 건립을 축하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염원하는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오승제 뉴욕문화원장, 뉴욕시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해외문화홍보원 정책 담당자는 “뉴욕코리아센터는 한국 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현지인들이 한곳에서 공연‧전시‧교육을 경험하고, 관광정보를 제공받는 등 한국 문화와 관광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문화예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뉴욕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