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인형극·노천 보드게임…서울로7017에서 즐기는 여름
댄스·인형극·노천 보드게임…서울로7017에서 즐기는 여름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6.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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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인형극, 야외도서관 등 시민주도적 축제 및 프로그램 운영

<서울로7017>에서 올 여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서울로7017, 여름밤 댄스 대행진(사진제공=서울시)

○ <여름밤 댄스 대행진>, 여름밤 정열적인 춤과 함께 서울로를 행진하다

6월 30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서울로 퍼레이드축제 ‘여름밤 댄스 대행진’이 서울로7017 상부(목련마당 일대)와 하부(만리동광장)에서 개최한다.

1부에서는 다국적 밴드공연과 바디페인팅 이벤트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댄스 퍼레이드와 아프리카 리듬의 댄스공연이 진행된다. 400여명의 시민과 함께 서울로를 걷는 행진 퍼레이드도 이어진다.

이어 3부에서는 DJ공연과 함께하는 댄스파티와 중림·만리동 지역상인들의 푸드마켓존이 펼쳐진다.

▲ 서울로7017, 2017년 여름축제 마리오네뜨인형극 (사진제공=서울시)

○ <서울로 인형극장>,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동심의 세계로

어른과 아이 모두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인형극이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8시와 20시 2회 공연으로 총 18회 열릴 예정이다. 전문공연단과 시민공연단 14팀이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공연을 한다. 모든 공연은 당일 무료로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 <서울로 떠나는 쉼표>, 노천보드게임카페와 북클럽, 야외도서관까지

퇴근길, 낯선 사람과도 부담 없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노천보드게임카페’는 6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펼쳐진다.

'서울로북클럽'은 매주 목요일 12시~13시 서울로여행자카페 2층 프로그램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간단한 빵과 차가 제공되며, 서울로홈페이지에서 북클럽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야외도서관은 서울로 주변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도록 목련마당에 조성됐다. 8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 이용가능하다.

▲ 서울로 쿨쿨워킹캠페인 수국정원 만들기 (사진제공=서울시)

○ <쿨쿨워킹 캠페인>, 기업과 함께하는 시원한 서울로7017

서울로 인근에 소재한 기업 임직원들 총 112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여름맞이 쿨쿨워킹 캠페인’은 6월 중순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6월 15일에는 카디프생명 임직원 30여명이 서울로 상부에 수국정원을 조성했으며, 19일과 21일에는 삼성생명 강북/강남지점 임직원 40여명이 만리동광장 환경정비와 수경정원을 조성했다. 28‧30일에는 풀무원 다논 임직원 10여명이 서울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과 부채를 나눠주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밤 댄스 대행진(퍼레이드), 서울로 인형극장(인형극), 서울로 떠나는 쉼표(보드게임, 북클럽)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 및 사전모집신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축제 및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고자 한다”며 “시민주도적인 축제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울로 7017의 문화적 명소로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