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첫발 내딛는 청년예술인 모집, <최초예술지원>
예술계 첫발 내딛는 청년예술인 모집, <최초예술지원>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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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연극, 무용 등 총 7개 분야 걸쳐 총 180여명 지원
▲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하반기 공모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계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최초예술지원> 하반기 공모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최초예술지원>은 공공지원금 수혜 경력이 없는 39세 이하 또는 데뷔 10년 이하 청년예술인 총 180명에게 약 11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발표 작품 위주로 지원하는 기존 지원사업과 다르게, '창작준비형' 또는 '창작발표형'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창작준비형'은 창작과정의 실패나 작품 발표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고, 200만원을 지원한다.

'창작발표형'은 예술활동 경력이 짧아 기존 지원 사업에서 선정 기회가 적었던 청년예술인이 발표경력을 쌓고 예술계 진입에 발판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500~1500만원을 지원한다.

<최초예술지원>은 단순히 연령으로 참여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데뷔 10년 이하 조건을 통해 늦은 나이에 예술활동을 시작한 청년에술인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데뷔 시점의 기준은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 분야에서는 직접 연출/안무/연주/총괄기획한 작품을, 시각 분야에서는 졸업전시 등 학위 청구전을 제외한 첫 개인전을 기준으로 한다. 단, 문학 분야의 경우 39세 이하 미등단 예비작가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본 사업에 선정될 경우, 예산지원뿐만 아니라 발표공간, 통합홍보, 동료 예술인과의 교류 등 청년예술인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기반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최초예술지원>은 상․하반기 연간 2회 공모로 진행되며, 지난 1차 공모에서는 총 266명에게 약 1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초예술지원 하반기 2차 공모에 지원하려면 오는 1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 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르별 자세한 공모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290-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