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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무대, '2018 이수자뎐'
7~9월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2018년 07월 03일 (화) 11:26:08 김수련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문화재를 전승하는 차세대 무대 공연 「2018 이수자뎐」을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2018 이수자뎐」은 이날부터 9월 29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 2017 이수자뎐 토요공연 <범피 련蓮> (사진제공=문화재청)

2014년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수자뎐」은 국가무형문화재·시도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연의 장을 넓히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개인과 단체 총 12조가 7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2018 이수자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0편, 시도무형문화재 2편 등 총 12편이 무대에 오른다.

   
▲ 2017 이수자뎐 토요공연<가야금 산조의 꿈, 풍류의 멋> (사진제공=문화재청)

7일 첫 공연은 고려·조선 시대 기녀들을 중심으로 가무를 관장하던 교방(敎坊) 예술 가운데 경남 진주와 통영 지방에서 전승돼 온 <교방춤 교방여악-영남무첩> 무대다.

14일에는 어로 작업의 고단함을 노래로 극복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겨기나~칭칭노네, 얼씨구 조~타>, 21일에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음악을 조화롭게 엮어낸 <허튼가樂(락) 시리즈>, 28일에는 경남 고성지방을 기반으로 전승된 노동요 <고성방가高聲放歌>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 2017 이수자뎐 토요공연 <화룡정점 단오, 오롯이 한 점을 찍다> (사진제공=문화재청)

8월 4일에는 서울 서대문 안 경기소리 애호가들이 한데 모여 재구성한 소리판 <서울, 장안(長安)의 소리 두 번째 이야기 '공청(公廳)>, 8월 11일에는 젊은 연주자들의 즐거운 풍류와 가야금산조 <멋! 그 소리 멋있다>, 8월 18일에는 예술성과 전문성이 뛰어난 춤을 엄선한 <춤으로의 여행>, 8월 25일에는 느림의 미학으로 쉼이 있는 현대 가곡 공연 <잠깐 휴식>을 선보인다.

9월 1일에는 경기잡가의 유래라 일컫는 깊은 사랑(舍廊)이란 특별한 공간을 재구성해 경기 소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깊은 사랑(舍廊) 잡가 <잡담>, 9월 8일에는 전통춤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 춤의 본질과 의미를 살피는 <무향만리(舞香萬里)>를 선보인다. 

9월 15일에는 풍년을 기원하고 만복을 기원하는 젊은 이수자들의 재담 넘치는 무대로 풍요와 다산의 기원 <까막까막 말씀 적에>, 9월 22일에는 판소리 춘향가의 주요 눈대목을 현악기 거문고와 협업해 애절함과 웅혼함을 더한 <춘향, 거문고와 놀다> 등이 마련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이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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