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 시민에게 전하는 문화의 향기, 예술의전당 '음악이 길이 되는 콘서트'
문화 소외 시민에게 전하는 문화의 향기, 예술의전당 '음악이 길이 되는 콘서트'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7.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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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서면 주민 등 600여명 초청, 코리안 스트링스 연주

예술의전당이 오는 7일 오후 2시 사회공헌 음악회 '음악이 길이 되는 콘서트'를 IBK챔버홀에서 연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로부터 소외된 시민에게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전하는 콘서트로 예술의전당이 전개하는 '문화햇살콘서트'의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전석 초청으로 진행된다.

▲ 음악이 길이 되는 콘서트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이번 공연에는 문화시설이 적은 양평 양서면 주민들을 비롯해 동작구청 드림스타트 아동, 한국문화장애인협회 회원, 꿈나무마을 어린이,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등 600여명이 초대된다.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사회와 해설을 맡아 클래식 초심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고 강창우가 지휘하는 코리안 스트링스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곽현주, 바리톤 우주호, 르뽀렘 퀄텟이 무대에 오른다.

1부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의 1악장과 4악장, 모차르트의 모테트 <환호하라 기뻐하라>가 연주되며 2부에서는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작품 47과 함께 베르디, 비제의 오페라와 레하르의 오페레타 명곡들, 그리고 한국 민요 <박연폭포>가 연주된다.

예술의전당 측은 "이번 음악회로 음악을 통해 행복과 위로를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