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국가, 기록유산 강화 워크숍 개최
아시아-태평양 국가, 기록유산 강화 워크숍 개최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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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 강화 위해, 10~13일 서머셋펠리스
▲ 지난 5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된 조선왕조 궁중현판 숙종 '교월여촉'

문화재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8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 강화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 워크숍'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종로구 서머셋패리스 서울에서 개최한다.

 ‘협력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역량 강화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주도 하에 기록유산 보존과 등재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대륙별로 순회하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공여국인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아태지역 7개 국가(사모아, 쿡제도, 투발루, 파키스탄,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아프가니스탄) 기록유산 관계자와 자문위원 로슬린 러셀 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 조이 스프링거 세계기록유산 등재소위원회 위원, 서경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6명, 국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단체 관게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국가위원회 소개와 아태지역위원회 활동 소개,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 절차 소개와 신청서 작성 지침 안내, ▲ 참가국별 등재 신청서 발표와 전문가 검토·보완·평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의 목적은 지원이 필요한 국가들이 해당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의 의견 등의 도움을 통해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실제로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세계기록유산 지역목록에 11건, 국제목록에 10건의 세계기록유산이 등재되는 성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