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풀어낸 음악, '한여름 쿨 페스티벌-열음(熱音)에 반하다'
국악으로 풀어낸 음악, '한여름 쿨 페스티벌-열음(熱音)에 반하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7.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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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8 군포여름축제, 28일 산본 로데오 분수대 원형광장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8 군포여름축제 <한여름 쿨 페스티벌-열음(熱音)에 반하다>를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산본 로데오 분수대 원형광장에서 진행한다.

<열음(熱音)에 반하다>는 남녀노소 쉽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각광받는 신예 지휘자 진솔의 지휘 아래 이창영 작곡의 창작국악관현악 "창룡아리랑”으로 시작한다.

소리꾼 유태평양이 “장타령”, 구성진 가락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그리고 다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홀로아리랑”을 들려준다.

이어서 재즈퀄텟 유포릭사운드의 색소폰주자 고호정의 국악으로 만나보는 재즈곡 “산체스의 아이들”연주와 소프라노 김지현이 대중적인 곡인 “나가거든”, “아름다운 나라”, 뮤지컬 맘마미아의 넘버 “댄싱퀸”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전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소울번즈와 국악관현악의 만남으로 신선한 시도의 이경섭 작곡의 “방황”으로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 이어 8월 11일 저녁에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음악으로 그리는 호수콘서트>가 군포시 반월호수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팬텀싱어 출연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 곽동현, 애절한 목소리의 가야금듀오 가야랑, 젊은 소리꾼 이효녕과 윤하정, 도깨비탈을 쓴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출연한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대중적인 작품들로 창작국악을 군포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혜성 대표 및 총감독은 “군포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을 우리음악으로 채움으로써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군포시가 더욱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고, 군포시민 여러분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거리로 나오셔서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