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타파 연극인 회의 정대경 연극협 이사장 형사고발
블랙타파 연극인 회의 정대경 연극협 이사장 형사고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7.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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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앞서 중앙지검 앞서 "퇴진 요구'성명서 발표
▲연극인들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블랙타파 연극인회의)는 17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정대경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전 문화예술위원)에 대한 형사고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다.

연극인회의는 “동료연극인을 고발하는 참담함을 감출수 없지만 블랙리스트 국가범죄에 대한 책임을 명명백백히 가리지 않고서는 불행한 사태를 극복할 수 없기에 정대경 이사장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연극계는 집요한 배제와 탄압을 받으면서도 검열이라는 국가범죄에 강력하게 저항해왔다면서 이제 김기춘 등 블랙리스트 사태 재판이 진행되고 진상조사가 이루어졌지만, 블랙리스트 사태는 그 실행을 멈추는 것만으로 극복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정 이사장에 대한 주요 고발 내용은 ▲2014.3. 예술위 책임심의위원 선정 배제(책임심의위원 블랙리스트) 방조 ▲2015 문예기금 등 공모 사업에서 블랙리스트 실행 방조 ▲2016년 소외계층순회사업에서 블랙리스트 실행 방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선거 협조 요청이다.

연극인회의는 그동안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으로 정대경 이사장이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사퇴할 것은 촉구해 왔다. 지난 달 11일에는 정 이사장 사퇴촉구 연극인회의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한국연극협회 이사회에 정 이사장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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