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집, 「문승지.ZIP: 쓰고쓰고쓰고쓰자」 개인전
파라다이스 집, 「문승지.ZIP: 쓰고쓰고쓰고쓰자」 개인전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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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운동 오마주 프로젝트, 오는 19일~11월 3일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
▲ 문승지 작가 (사진=파라다이스 ZIP)

문승지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문승지.ZIP: 쓰고쓰고쓰고쓰자」가 복합문화공간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에서 오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문승지 작가는 서울고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실험적인 가구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스토리즘’이라는 자신만의 확고한 스토리텔링 디자인 철학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기획한다.

제품 디자인, 가구, 오브제, 설치,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철저한 방향성과 결과물로 업계의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 문승지, Economical chair (사진=파라다이스 ZIP)

 『문승지.ZIP: 쓰고쓰고쓰고쓰자』는 ‘아나바다’운동의 오마주 프로젝트로, 그 시절의 운동이 2018년인 지금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에 영감이 많이 되었던 ‘아나바다’운동의 환경문제 메시지를 담았으며,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라는 각각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관람객과의 공유프로그램으로 전시장에 알루미늄 캔 1개를 가져오면 전시 포스터를 증정하고, 수집된 알루미늄 캔으로 작가의 작품에 활용된다.

파라다이스 집은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집과 가구를 통해 일상에서 묻어나는 예술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승지.ZIP: 쓰고쓰고쓰고쓰자』전시는 파라다이스 집(Paradise ZIP)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 시작인 7월 19일(목)에는 오프닝 파티가 진행되어 작가의 메시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www.p-zi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