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 '시체스 영화제' 초청
영화 '해운대', '시체스 영화제' 초청
  • 박솔빈 인턴기자
  • 승인 2009.09.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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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봉준호 감독 ‘괴물’ 뒤 이을까

천만 관객을 동원한 우리나라 최초의 재난 영화 ‘해운대’가 42회 '시체스 영화제'에 초청됐다.

1968년 창설돼 ‘판타스틱 영화제의 칸’이라고 불릴 만큼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시체스 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해운대’는 이번 영화제에서 새로운 경향의 아시아 영화를 발굴해 소개하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부문에 초청 됐다.

우리나라 수상작으로는 2002년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 2005년 임필성 감독의 ‘남극일기’,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등이 있으며 2005년에는 '친절한 금자씨'의 배우 이영애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