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타악기 축제 '제5회 서울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국내 유일 타악기 축제 '제5회 서울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1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5회째 맞이···24일~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
▲ 서울타악기앙상블 (사진=더브릿지컴퍼니)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동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국내 유일의 클래식 타악기 축제이자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2010년 시작된 이래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오프닝 연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 그룹 ‘서울 타악기 앙상블'이 맡았다.

이 외에도 전 세계 타악인들과 관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마딘다 타악기 그룹’, 뮌헨 ARD콩쿠르 입상자이며 현재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교수인 ‘마르쿠스 레오손’, 뛰어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고 전 세계 다양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모모코 카미야'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 아마딘다 타악기 그룹 (사진=더브릿지컴퍼니)

트롬프 국제 타악기 콩쿠르 우승자인 ‘이핑 양’, 최고의 독주 비브라폰 연주자이자 기돈 크레머가 이끄는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멤버인 ‘안드레이 푸쉬카레프’까지 실력과 명성을 겸비한 연주자들의 공연이 함께한다.

또한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과 타악기 전공자들, 그리고 일반인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타악기를 통해 연주자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의 박광서 예술감독은 “정통 서양 타악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를 비롯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연주자들의 무대를 마련하였다. 타악 음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희망찬 미래가 집약된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예매: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 문의:02-6094-1091